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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 ‘나의 소중한 실패 이야기’ 잡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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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과, ‘나의 소중한 실패 이야기’ 잡지 발간
신문방송학과, ‘나의 소중한 실패 이야기’ 잡지 발간

포항, 익산, 대전 등 전국 돌며 실패 딛고 재기한 ‘인생스토리’ 취재
<실패 자양분 삼아 사는 삶 청년들에게 ‘실패 두려움 없는 백신’되길>

 

성공한 사람들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세태 속에서 보통 사람들의 실패담을 모은 잡지가 대학생들에 의해 발간됐다.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지도교수 조경완) 학생들은 6월 15일 우리 주변 평범한 사람들이 겪은 인생의 실패 경험과 그들이 그 실패를 딛고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취재한 무크지 ‘나의 소중한 실패 이야기’를 발간했다.

학생들은 2016 리우올림픽 여자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나 필생의 꿈인 메달획득에 실패하고 은퇴한 뒤 역시 유도선수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살아가는 박지윤 씨, 소프트웨어 강사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다가 스크린 경마 도박에 빠져 인생의 모든 것을 잃은 박상유 씨, 세계최초 여성 F1레이서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해왔으나 국내 최상위 레이스인 수퍼레이스 도전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김요단 씨등 18명의 인생 스토리를 담았다. 학생들은 코로나 방역강화로 쉽지 않은 인터뷰 환경 속에서도 포항, 익산, 대전 등 여러 도시를 찾아가 이들을 직접 만나 취재했다.

제작에 참여한 2학년 김수지 씨는 “쓰라린 상처를 이기고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들, 실패가 자양분이 되어 더 깊은 인간미를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숨기지도 과장되지도 않게 알리고 싶었다” 며 “이 무크지가 우리 젊은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 않는 백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200부가 인쇄되어 광주시 각 구청 민원실 등 공공시설에 무료 배포됐다.

이에 6월 24일 '18인의 소중한 실패 이야기' 출간 관련하여 KBS라디오(무등의 아침)에서 소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