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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작성일 : 2020-07-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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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펭수의 대빵’EBS 김명중 사장, 호남대학교 고별 강연

“‘펭하, 펭펭’.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여러분!” 

최근 직장인들의 대통령(직통령)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자이언트 펭수 TV’의 소속사인 EBS 교육방송의 김명중 사장이 12월 3일 모교인 호남대를 방문, 펭수 신드롬을 대변하듯 ‘펭하’로 고별강연을 시작했다.

김명중 사장은 이날 호남대학교 성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신문방송학과 학술제의 일환으로 가진 ‘4차 산업혁명시대, ICT 시대로의 접속: 방송을 중심으로’한 특강에서 펭수의 탄생에서부터 스토리 전개 및 활동 전략, 그리고 펭수를 활용한 부가상품 개발 전략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문화콘텐츠가 갖추어야 할 다양한 기획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펭수가 탄생하기까지 겪었던 여러 번의 실패가 오늘날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다”고 날로 어려워지는 방송환경을 타개할 대안의 하나로 캐릭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청년시절의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호남대 재학생들의 지치지 않는 도전을 당부했다.

1994년부터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다 지난 3월 교육방송 사장에 임명돼 학교를 떠난 김 사장은 “호남대는 친정과 같은 곳이어서 언제든 따뜻하고 반가운 마음이 든다”면서 “펭수가 내년 2월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같이 못 온 것이 아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학술제는 신방과 재학생들이 지난 1년동안 활동했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해 흥미를 더했다. 또 정진경 광주문화재단 유네스코창의도시 사업단 대외협력팀장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창의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